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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 제시 리버모어 - 주식 매매하는 법

 

*투자자가 아닌 트레이더 영역의 책. 읽었던 고전 중에 가장 재밌었고 공감됐던 책입니다.


- 메모

 

1.

훌륭한 투기꾼은 항상 인내심을 가지고 시장이 자신들의 판단을 확인해 줄 때까지 기다린다.

시장 자체의 행동이 당신의 의견을 확실하게 증명하기 전까지는 자신의 판단을 지지해서는 안 된다.

 

2.

자신의 매매에 대한 이 최초의 분석 기간 동안 그는 자신이 손실을 입은 원인이 인내심이 부족했기 때문이며 또한 주가의 사소한 등락까지 모두 이용해 돈을 벌려했기 때문이고, 항상 끊임없이 거래했기 때문이었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3.

이 당시 리버모어는 시장을 예상하려는 것은 도박이라는 정의를 내렸다. 그는 주식시장의 향후 움직임을 예상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또한 개인투자자들이 향후 시장의 움직임을 적중시킬 수 있는 확률도 매우 희박하다고 보았다.

 

4.

특히 인간의 감정에 대해 깊이 연구했다. 인간의 심리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당시로써는 매우 드물었지만, 인간의 심리에 대해 배우기 위해 심리학을 수강할 정도로 열심이었다.

 

주식시장에 과거와 유사한 패턴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이유가 바로 인간의 본성이 잘 바뀌지 않는 데서 비롯된다고 말한 바 있다.

 

5.

선도주를 매매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투자 종목을 작은 수로 제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에서 모든 종목의 주가가 추세적으로 상승세를 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선도주의 수는 항상 제한적이기 마련이며, 따라서 선도주를 파악하고자 노력할 때 선택과 집중이 가능해진다.

 

이론적으로는 분산투자를 통해 개별주식의 위험을 배제하고 시장의 상승과 함께 수익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시장에서 개별주식의 위험을 온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20~30종목에 분산투자를 해야만 한다. 개인의 경우, 제한된 자금으로 투자해야만 하므로 분산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의 방식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반면에 리버모어는 소수의 종목에 집중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6.

시장이 틀리는 법은 없다. 시장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이 틀릴 뿐이다.

 

7.

어떤 개별 주식에 대한 자신의 투자의견을 결정한 이후에 너무 지나치게 앞서서 그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 뛰어들지 마라. 기다리면서 매수하게 될 확정적인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주식의 움직임을 관찰해야 된다. 그리고 자신이 따를 수 있는 기본적인 지침이 될 수 있는 것을 따르라는 것이다.

 

8.

기록을 더 선호하는 것은 시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나만의 기록하는 방법을 통해서 더 선명한 그림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임박한 중요한 가격의 움직임을 예상하는 데에 주가에 대한 기록이 진정으로 보탬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시간 요소를 고려하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 기록에 시간을 입히면 입체적으로 주가를 파악할 수 있다는 뜻. 리버모어가 상승 -> 조정 -> 지지 -> 반등을 가장 먼저 알게 된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9.

아마도 투기꾼 또한 그들과 같은 시기에 매수할 수 있을 테지만, 만일 그가 지속적으로 기록하는 지적인 투기꾼이라면 전체적인 상황이 자신에게 이롭지 않다는 경고를 보내고 있음을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즉시 신속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손실을 최소화하고 자신이 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는 우호적인 기회를 기다릴 것이다.

 

10.

만일 시장이 진짜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면 그 움직임이 바로 다음 날 멈추지는 않는다. 진정한 시장의 움직인 그것을 멈추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는 법

 

-> 항상 관성은 존재한다. 거래량을 동반한 상승은 이유가 있는 법.

 

11.

내가 수집했던 다른 모든 자료들과 시간 요소를 조화시키기 위해서 노력했다.

나는 부단한 노력을 통해서 그동안 내가 기록하던 주가에 대한 기록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만들 수 있었으며, 이것은 내가 향후 주가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데 놀라울 정도의 보탬이 됐다.

 

12.

처음부터 시장 전체로 퍼져나가려 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점을 기억하라. 한 번에 지나치게 많은 수의 주식에 관심을 가지지 마라. 수많은 주식보다는 단지 소수의 몇 종목을 관찰하는 것이 훨씬 더 쉽다.

 

13.

투기라는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한 차례 모험에는 전체 자산 중 극히 일부의 자금만을 위험에 노출시켜야 된다. 투기꾼에게 현금이 가지는 의미는 상인에게 선반 위에 진열된 상품이 가지는 의미와도 같다.

 

-> 비중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것

 

14.

투기꾼은 성공적으로 거래르 마친 후 수익 중 절반을 인출하여 안전한 예금상자에 따로 모아두는 규칙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 그들이 성공적으로 거래를 마친 후 자신들의 계좌에서 인출한 그 돈이야말로 비로소 투기꾼이 월스트리트에서 빼낸 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가치가 있었다. 계좌에서 수익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출금하는 방법을 정책으로 삼아라. 돈을 세어보라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 손안에 무언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그것을 느낄 수 있었다.

 

15.

주식시장에서는 그런 유형과 같이 잘 정의된 추세라는 것은 그다지 빈번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그런 추세는 오직 4~5년에 불과 한 번 정도 형성될 뿐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이기는 하지만 그런 기간의 사이사이에도 다수의 잘 정의된 추세가 존재한다.

 

만일 어떤 투기꾼이 어느 주식의 전환신호를 결정할 수 있고 그 당시의 주가의 행위를 해석할 수 있다면 그는 아마도 출발부터 자신이 옳은 판단을 내렸다는 긍정적인 확신을 가지고 매매를 할 것이다.

 

16.

하지만 이번에는 주식시장이 충분한 물량을 공급했으므로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이전만큼 어렵지는 않았으며 따라서 그 주식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주가가 막 300달러를 돌파한 직후에 그 주식이 나타냈던 행동은 그 주식을 내가 가지고 있기에는 위험한 주식이 됐다는 점을 명백하게 보여준 것이다.

 

-> 고점 징후가 차트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이유

 

17.

각각의 연속적인 매수는 반드시 이전의 매수가격보다는 더 높은 가격에 이루어져야만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들이 주식에 투자할 때 항상 이익이 난 포지션을 보유하게 되기 때문이다. 자신이 투자해서 수익이 났다는 것이 진짜로 자신의 판단이 옳았다는 증거이다.

 

-> 리버모어식 불타기.

 

18.

주식시장에는 새로운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으며 단지 가격의 움직임만 반복될 뿐이고, 비록 서로 다른 주식들 사이에는 다양한 변화가 있지만 일반적인 가격 패턴은 동일하다는 점을 깨닫기 전까지 이미 내 생의 많은 해들을 투기거래에 전념하며 보냈다.

 

19.

리버모어에 관한 가장 흔한 오해들 중 하나가 그를 기술적 분석가로 단정하는 것이다.

리버모어는 기술적 분석가들이 시장에서 실패하는 이유에 대해 융통성의 부족을 들고 있으며, 지나치게 차트에만 집착한다면 매우 비싼 대가를 지불해야만 한다고 경고한다.

 

그는 주가가 상승하면서 거래량이 수반되는 것을 긍정적으로 해석했으며, 이러한 주가의 움직임은 해당 주식에 대한 수요가 견고하다는 점을 나타내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그는 개별주식의 거래량이 변화하는 것을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주의신호로 간주했으며, 실제로 이런 신호가 포착되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했었다.

 

20.

전환신호

1) 이중바닥

돌파 후 거래량 동반

 

2) 박스권 돌파

돌파 후 거래량 동반

 

3) 수렴 후 돌파

 

4) 특정 가격대의 돌파 (라운드피겨)

 

5) 손잡이 달린 컵 모양

돌파 후 거래량 동반

 

21.

우리에게는 친숙한 봉차트가 미국 투자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소개된 것은 1990년대 초반 이후이므로 리버모어가 이와 같은 위험 신호들을 발견한 것은 오로지 주가의 흐름을 유심히 관찰함으로써만 가능했던 것이다.

 

-> 생각해보다 1900년대에는 봉차트가 없었는데...

 

22.

만일 그가 자신이 틀린 결정을 내린 모험에서 재빨리 손실을 끊을 수 있는 감각만 가지고 있다면, 설사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비중이 열 번 중에서 서너 번밖에 안 된다 하더라도 큰 돈을 벌 수 있다.

 

23.

손절매의 기준은 전체 자산의 2% 정도가 적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비율은 일류 트레이더들의 손절매 기준과도 비슷하다. 하지만 2% 최대로 허용할 수 있는 한도인 경우가 많고, 매매에 따른 수수료와 세금을 감안할 경우 실제로는 더 낮은 수치를 기준으로 손절매원칙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4.

성공적인 투자자의 정신적 특성

1) 관찰력

2) 수학적 계산능력

3) 경험

4) 기억력 - 자신이 관찰했던 일을 기억할 수 있어야만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자신의 경험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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