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책 추천] 문병로 교수의 메트릭 스튜디오
- 책 : 문병로 교수의 메트릭 스튜디오
- 메모
1.
자신이 하고 있는 투자 방식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아무리 즐기려고 해도 그것이 가능하지가 않다.
수치로 확인되지 않은 투자 이론은 절대 믿어서는 안된다.
-> 수치화하고 데이터를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함을 강조
2.
종목 선정보다 거래 방법을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종목 선정 + 비중조절(계좌 운용법)의 중요성
3.
주가가 저점대비 50% 이상 상승한 상태에서 맞은 52주 신고가는 3개월 후 수익을 낼 확률이 손실을 볼 확률보다 21% 포인트 높다.
52주 고점을 형성한 후 3개월 이상의 조정을 거쳐 다시 고점을 돌파하는 경우 상승폭의 평균 62%를 반납하는 지점까지 조정한 뒤 다시 상승한다.
PBR이 가장 낮은 10%의 주식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일을 매년 4월 초에 했으면 연평균 28.2%의 복리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특수한 문맥에서 발생한 역망치형은 4일 후 상승해 있을 확률이 시장 평균보다 10%포인트나 높다.
-> 통계의 중요성
4.
주식 투자 공학도 확률 게임이다. 시장은 상식적으로 움직이지 않을 때가 많다. 장기적 현상이 단기적 현상보다 대체로 확률적 견고함이 높다.
-> ex) 이평선 지지 저항
5.
감정은 투자에 있어서 가장 큰 적이다. 기계화된 투자 수단이 없으면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기계적으로 자신이 세운 철학과 규칙에 따르는 연습을 해야한다. 인간의 두뇌라는 것은 주관적이어서, 여러 현상을 경험했어도 자신이 가장 기뻤던 상황이나 가장 깊은 공포를 경험했던 상황에 자신도 모르게 가중치를 주게 된다.
기계가 아닌 사람이 좋은 수익을 내려면 감정적 가중치에 의해 결론이 왜곡되기 힘들 정도로 단순한 모델을 고수하는 것이 현명하다. 아주 단순한 모델로 시간의 횡포를 견디며 투자하는 것이 그나마 시장 수익률을 이길 수 있는 현명한 길이다.
-> Simple is best. 자신만의 간단하면서도 확률높은 매매법을 익혀라
6.
2000년부터 2013년까지의 한국 주식 시장이 보인 강한 패턴 중 하나는 순자산의 증가와 주가 지수의 장기적 동행이다. 주가 지수의 증가율이 순자산(유동자산-유동부채) 증가율을 못 따라가면 이어 주식 시장이 상승하고, 그 반대면 조만간 하락한다.
7.
한국의 경우 PBR이 십분위 그룹들 간의 수익률 편차가 PER 그룹들보다 컸는데, 미국은 반대다. PER 십분위 그룹들 간의 편차가 더 크다. 미국 시장의 경우 PER이 PBR보다 정보 가치가 더 크다.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자본 총계, 순이익, 영엉 이익, EBITDA, 영업 현금 흐름 중 영업 현금 흐름이 가장 정보 가치가 크다. 반면, 지난 12년간 한국 증시에서는 자본 총계가 가장 정보 가치가 크다.
-> 모든 시장이 같지는 않다.
8.
EBITDA =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
통상 EBITDA는 부채가 반영되는 EV(enterprise value, 기업 실제 가격)와의 비율로 비교한다. 즉, EV/EBITDA를 사용하는데, EV는 사전적 정의는 '기업의 총가치' 또는 '기업 매수자가 매수 시 지급하는 금액'이다.
EV = 시가 총액 + 부채 총계 - 현금 및 현금 등가물
9.
자기 자본 이익률(ROE)은 순자산에 비해 얼마나 이익을 내는지를 재는 지표 = 1년 순이익/자본 총계
투자자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 중 하나는 ROE가 높으면 투자 매력이 더 큰 회사일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ROE + 다른 지표를 같이 봐야 의미있는 값들이 나온다.
10.
펀드 매니저가 성장주(인기주)에 투자하는 것은 다른 펀드 매니저들의 행동과 다르지 않으므로 '실패하더라도 경력 위험이 없다.' 반면 비인기주에 투자하는 것은 실패할 경우 경력 위험이 크다. '독자적인 방법으로 틀릴 경우' 직업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펀드 매니저에게는 자신이 직업적 안정성과 투자자의 잔고 사이에 상충된 이해관계가 있다. 이것이 투자에 있어 쏠림 현상을 초래하고 불합리한 가격을 만드는 원인을 제공하는 것이 그랜덤의 주장이다.
-> 개인이 공부하여 역발상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
11.
일반적인 20일 이평선 상향 돌파는 상승 신호가 아니라 최근 며칠간이 상승으로 인한 결과일 뿐이다.
하지만 20일 이평선 상향 상태에서 발생한 상향 돌파는 상승신호이다. (전체 돌파 중 1/10 확률로 발생)
-> 거래량을 항상 동반하는 차트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12.
지수 이평선에서는 상향 돌파 시 이평선이 전날 상승세에 있었던 경구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종가가 지수 이평선을 상향 돌파하면 오늘의 지수 이평선은 무조건 상향이고(어제보다 위에 있고), 종가가 지수 이평선 아래에 있던 어제의 지수 이평선은 100% 하향이다. 오늘의 가격과 어제의 지수 이평 값에 가중치를 분배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 당연한데 몰랐던 이야기
13.
종합지수 이평선의 상향 전환은 추세를 만든다.
개별 종목의 60일 이평선 상향 전환은 오히려 시장 평균보다 못한데 비해 코스피 60일 이평선 상향 전환 후는 6주까지 시장 평균 대비 상당한 우위를 보인다.
14.
골든크로스 4개가 중첩되어 있는 정배열은 시장 평균에 비해 제법 우위를 갖고 있다. 대략 3주까지가 힘이 가장 강하고 6주 이후에는 시장 평균 쪽으로 회귀하는 과정에서 우위를 반납한다.
코스피 20일 이평선이 상향일 때와 60일 이평선이 상향일 때 모두 정배열의 예후를 눈에 띄게 개선시킨다.
개별 종목의 정배열은 에너지가 3주 정도 지속되는데, 종합지수 배열은 적어도 6주 정도 간다.
15.
볼린저밴드의 경우 밴드의 폭이 중심값의 15% 이내이면 상당한 매력이 있다. 좁혀나갈수록 상승 에너지는 강해진다.
폭 4% 이하인 밴드에서 상단 돌파가 잃어나면 6개월 후 상승 확률이 54%다.
최고가 근처에서 발생한 상단 돌파는 에너지가 더 강하다.
16.
변동성 계좌잔고에 관한 언급
-> 몇%의 비중으로 얼마만큼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을 때 가장 수익률이 높은지 체크
-> 개인에게 맞는 비중분배를 확인하자. 지수 방향성 별로 다르게 하는 것이 중요
17.
2000년부터 14년간 KOSPI가 하루에 2% 이상 급변동을 보인 것은 1년 평균 43회였다. 이것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3년간의 다소 비정상적인 시장이 영향을 많이 미쳤다. 이 3년 동안에는 그런 변동이 연평균 86회나 발생했다. 무려 3일에 한 번꼴이니 이 시기에 얼마나 시장이 비정상적이었는지 알 수 있다. 이 3년을 제외한 나머지 해는 평균 31회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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